2011 김장

일상 2011. 11. 6. 23:30 posted by lauren42

2011.11.06.Sun.

이번에도 어김없이 김장을 했다.
작년에는 일이 있었는지 돕질 못했다.
어마어마한 김장을 하고나니 온 몸이 아파죽겠다. ㅜㅜ
그래도 엄마한테 일당을 받아서 꾹 참고 있음.
막내이모, 이모부와 함께 하기로 했었으나 이모부는 일이 있으셔서 아침 일찍 가셨다.
우리집꺼, 막내이모네꺼 해서 총 60포기 정도 한것같다. 엄청많음!


토요일 오후부터 다듬고 절여놨던 배추와 무들


소금에 절여놓은 배추들은 세번에 걸쳐 깨끗이 씻어야 한다.


김장속을 만들기 위해 채 써는 우리 엄마!
내가 할려고 했더니 이건 힘이 있어야 한다며 엄마가 맡아하셨다. 완전 미끄럽고 힘든 작업!


오전에 비가 와서 아빠가 만들어주신 비닐천막과 탁자! 우리 아빤 뭐든 척척이시다! 만능재주꾼!


본격적으로 채썰기부터 시작!! 우리엄마와 막내이모!


다 썬 무에 고춧가루, 다진마늘, 설탕, 소금, 새우젓, 오징어 등등 투하!!!


마구마구 버무리시는 아빠와 엄마! 저게 엄청 힘듬! 그냥 버무리는게 아니라 이것도 힘이 있어야 한다.


이제 배추에 속을 넣는 작업! 처음에 속이 모자랄까봐 조금씩 넣었더니 나중엔 속이 남더라.


탁자가 무너져 이렇게 앉아서 계속 속을 넣어야 했음.


계속계속 팍팍 넣어~


짜잔! 이제 끝! 보라색통은 이모네집, 자주색은 우리집!

김장도 얼마나 힘든지 결혼처럼 인륜지대사같다. 어마어마한 큰일!
어쨌든 일년 동안 먹을거리를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놓으니 엄마말처럼 속이 다 편하다.
아빠는 식사당번이셨는데 밥을 어찌나 잘 지으셨는지 완전 꿀맛이였다. 물많던 동태찌개도 이날만큼은 완벽!!
나는 안하던 운동을 심하게 한것처럼 팔 다리가 엄청 아프다.
밤에 파스를 뿌리고 다리를 주물러도 여전히 아프다.
당분간은 집에서 푹 쉬어야겠다. 내 몸이 다시 살아날때까지. ㅠㅠ

엄마,아빠,이모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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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ed by 송중기 at 2011.11.16 01:06

    간만에 트윗왔더니 글이 있네 ㅋㅋ 아이오에스 5부터는 트위터 내장!!!